남자 집들이 선물 남동생 첫 자취에 해줬던거~

남동생 직장이 멀어지면서

서울로 떠나게 됐는데 ㅠㅠ 그동안

저희 친정집에 얹혀 살다가 혼자

살기 시작하니까 초보티가 팍팍!

나더라구요.

홀아비냄새부터 ㅋㅋ

청소를 해도 한것 같지 않은느낌?

가끔 제가 놀러가서 정리해주는데

이번에 자취방 집들이 한다길래

남자 집들이선물 이라고 하나 장만해서

전달 해주고 왔네요 ㅎㅎ

남자애가 야무지지 않다보니까

집안일이 서투르거든요.

환기도 잘 안하지~

입었던 옷은 옷장안에 그대로

다시 넣어둬서 냄새도 나고 ㅎㅎ

심지어 이번에 들어간 자취방이

신축건물이라 새집냄새도 났어요.

이런저런 살림도 새로 장만해서

넣어두니까 짬뽕내가 장난 아니었거든요.

그럴때 쓰면 딱일것 같아서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남자 집들이선물

해주고 왔네요~

제가 이번에 준비한 남자 자취 선물은

피톤치드 스프레이 선물세트에요.

보통 첫 자취나 이사하는 친구한테

향나는 디퓨저나 캔들, 무드등 이런거

많이 해주잖아요.

근데 제 남동생은 이런걸 잘

안쓰는 성격이기도 하고ㅋㅋ 워낙 향에

예민한애라 인공향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애거든요.

취향을 고려해서 생각하니까

문득 제가 사용하고 있는 이 제품이

남자 집들이선물로 주기 딱이지

않을까 싶어서 준거에요.

제가 이걸 준비한 이유는

남동생이 불편해 할만한 것들을

이거 하나로 관리를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직장을 나갈때 항시 정장을 입는데

요즘 날씨도 덥고 땀내에 찌들다 보니까

세탁소에 드라이를 맡겨도 하루만에

쪈내가 심하게 난다고 했거든요.

매번 맡길수도 없고 ㅎㅎ

세탁비도 무시할 수 없었기에..ㅋㅋ

임시로라도 쓰라고 남자 집들이선물

할때 이걸 줬던거예요 ㅋㅋ

실제로 저희 남편 퇴근하고 오면

저도 매일 뿌리고 있는 스프레이고요.

그리고 지금 살고있는 자취방이

신축이지만 관리가 잘 안돼서 그런지

하수구에서 냄새가 엄청나요~

덕분에 벌레도 왕창 꼬이고

화장실엔 악취가 진동진동 ㅠㅠ

심지어 청소를 잘 할줄 모르는애라

저 오기전 까지라도 이거 뿌려두라고

알려줬네요 ㅎㅎ

화장실내 암모니아, 세균등

악취를 이루는 유해균이나 물질들을

제거할때도 항균효과가 좋거든요.

그래서 남자 집들이선물 할때도

이런게 더 인기라고 하잖아요^^

이 밖에 집안에서 나는 남자의 냄새도

산뜻하게 잡으라고 시켰어요~

침대나 이불등 세탁하기 어려운곳에

분무를 해두면 뽀송하게 마르면서

잔향없이 말끔하게 지워주거든요.

인공향이 들어간게 아니라

자체의 성분이 자연유래로 나온거라

피부에 닿는곳 부터 공기정화까지~

내가 원하는대로 골고루 뿌릴 수 있어서

저도 매일 집안 냄새제거할때 써요!

자연스럽게 뿌리다보면

이 피톤치드의 향때문에 자잘한 벌레들도

차단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

항균과 탈취에도 좋지만

집진드기나 날파리, 작은 해충들

기피제로도 쓰이니까 일석이조죠!

남동생이 그러더라구요.

집들이 했을때 받았던 남자 자취 선물

중에서 그나마 실용적이고, 지금까지도

유용하게 쓰고 있다고요 ㅎㅎ

혹시라도 혼자 사는 남자 집들이선물

고르시는 분 있으면 참고 하시라고

남겨드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