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게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평소 알레르기가 심한 저희 가족들은
새집증후군이란 증상으로 처음으로
두통, 피로감, 기침, 코막힘 등을 느꼈거든요.
이미 입주를한 상태인데다가
베이크아웃 업체에 맡긴다고 한들
비용이 많이 든다는 말에..
셀프 베이크아웃으로 남편과
둘이서 해결을 해보기로 했어요.
새집증후군의 원인은?
새집증후군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실내공기질이 안좋기 때문이에요.
새로 지은 집이라도 실내공기질이
좋지 않을 수 있다거든요.
그 이유는 신축 건축재료, 새 가구,
인테리어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들이
실내공기질을 나쁘게 만들기 때문에요.
셀프 베이크아웃 방법.
- 창문을 모두 닫고, 새 가구의 문을 활짝열어요.
- 보일러 온도를 35~40도 맞춰주어요.
- 7~8시간 기다렸다가 환기를 해주는데요.
- 마무리에 피톤치드 시공을 같이 해줍니다.
베이크아웃 업체에서는 오존기나
피톤치드를 같이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저의 경우 셀프 베이크아웃으로
관리를 하는거라서 업체보다 시간적으로
3배이상 오래 걸리고 3~5회 이상
반복 작업을 해줘야 된다는 점이 단점이에요.
또한, 셀프 베이크아웃 없이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요.
- 실내공기질 개선
실내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공기청정기는 실내공기를 정화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새집증후군을 제거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 청소
새로 지은 집이라면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먼지나 오염물질이 많아요.
이런 먼지나 오염물질을 초반에 자주
청소하는게 중요하답니다.
- 적극적인 환기
셀프 베이크아웃 없이 새집증후군을
없애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환기가 필요해요.
실내공기를 교체하기 위해서
환기구를 열어놓거나, 하루 3번 30분이상
창문을 열어놓는 것이 좋다고해요.
또한, 집안에 공기정화 식물을 배치하거나
숯을 활용하는 것도 좋답니다.
저는 초반에 셀프 베이크아웃 방법과 함께
마무리에 피톤치드로 관리를 해주었는데요.
향이 강하게나고 인공향이 첨가된
스프레이와 달리 유해물질 및 균 등
오염된 물질을 제거하는데 보조역할을 하는
이 제품을 적극 활용하고있어요.
오일을 직접 함유된 성분으로
테르펜과 유칼립톨이 강한 스프레이라
항균 및 탈취에 긍정적인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답니다.
셀프 베이크아웃 하면서 마지막에
공기중 뿌려놓으니 확실히 공기를 맑게
정화하는데 더 빠른 효과를 받은것 같았어요.
인공향이 들어있지 않아서 그런지
셀프 베이크아웃 후 분무를 한때 은은히 퍼지는
이 편백+유칼립투스향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분무 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탈취+소취가 되어 사라지는 물질이기에
직접 닦을 필요 없었어요.
보통 포름알데히드 수치가 높게
나오는 곳이 싱크대나 붙박이장, 새가구
안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해요.
그래서 셀프 베이크아웃 할때 문을 열어
같이 제거를 하는것도 좋고,
스프레이를 직접 뿌려 닦아내는
방법도 나름 냄새잡는 도움을 많이
받아볼 수 있더라구요.
베이크아웃 업체를 불러서 관리를 할까
아님 셀프로 해볼까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왜 그런 고민을 하고 있었는지 몰라요.
나름 셀프 베이크아웃 하면서 내집을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어 더 뿌듯했었네요.
덕분에 새집에서 나는 냄새도 많이 줄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