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트 러그 종류별로
다 가지고 계신분들 많으시죠?
저는 거실용/침실용/아이방용 등등..
카펫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답니다 ㅋㅋ
인테리어로 보기에도 좋고, 답답한 집안의
분위기를 살릴때 좋은 아이템이죠.
하지만 단점은 세탁!!
빨기가 너~~무 귀찮아져요 ㅠㅠㅋㅋ
특히나 털이 긴 대형 카페트러그 세탁 같은
경우엔 더더욱 힘들고 번거롭달까요?
그래서 저는 아예 돌돌이 테이프를
이용해서 주기적으로 제거해주곤 하는데요.
이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매번 테이프로 떼어내자니 번거롭고
한번에 한통을 넘게 쓰니까 아깝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안하자니 찝찝하고..ㅋ
카페트러그 세탁을 자주 못하기 때문에
세균번식과 냄새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죠.
특히나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더욱 위생에 신경 쓰일 수 밖에 없는데요.
처음엔 카페트러그 세탁 빨래방에
맡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자주 빨아야하는
카페트 특성상 비싼 돈 주고 세탁소에 맡기긴
아깝긴 하더라구요.
게다가 한 번 맡길때마다 만원 이상씩 깨지니 부담..
부피가 커서 들고가기도 너무 힘들어요ㅋㅋ
물론 집에서 셀프로 카페트러그 세탁
해도 되지만 물빨래 금지인 카페트 러그도 많고
저희집 쇼파앞에 깔아놓은 러그같은 경우는
울소재라서 잘못빨면 망가질수도 있거든요.
물빠짐이 심한 소재이거나
너무 무거운 재질의 카페트 러그라면 오히려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서 세탁을
해야 되더라구요.
게다가 건조기로 말리면 뽀송뽀송하게
마르지 않아서 냄새나거나 곰팡이가 생겨
버려지는 경우가 다반수였어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 청소기로 1차 돌려주기.
- 돌돌이 테이프로 이물질을 일부 제거하기
- 탈취제로 넓은 면적 뿌려주기.
이렇게 해도 완전히 깨끗해지진 않지만
훨씬 위생적으로 카페트러그 세탁 하지
않고도 관리를 할 수 있답니다.
이건 제가 사용하고 있는 스프레이인데
일반 탈취제랑 달리 인공향이 뭉성하게
들어있지 않아서 계속 쓰고있거든요.
인공향이 강했더라면 아마 뿌리자 마자
창고행으로 갔을텐데 여기서 나온건
악취의 근원을 무취시켜주는 원리로
쓸수 있다길래 궁금하더라구요.
한마디로 냄새의 근원이 되는 오염물질에
흡착한 피톤치드(테르펜) 성분이 항균작용을
통해 분해,중화,탈취 과정으로 제거를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향긋한 편백의 향이 그윽하게
올라오는데 독하지도 않는데다가 물질이
증발하면서 쾌쾌했던 카펫의 묵은내와
향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저희집 러그는 부피도 꽤 크고 세탁기에
넣기가 애매해서 한달에 한번 이 공간을
청소하는게 무척 힘들었거든요.
근데 이런식으로만 관리를 해줘도
대형 카페트러그 세탁 없이 냄새도 깔끔하게
잡을 수 있다는점! 요즘 너무 편하게 청소를
하고 있어서 후기로 남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