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 입주한지 벌써 반년!
남편이 새집증후군으로 고생을해서
어떨결에 셀프 베이크아웃을 직접
진행을 했던적이 있었어요.
입주하고 한 달이 안되었을때
업체를 부르자니.. 이미 짐을 옮긴 상태라
이런 상황에 해결을 할수 없었구요.
남편이 없을때 시간을 이용해
셀프 베이크아웃을 하는게 오히려
득이겠다 싶었거든요.
그때 알았던 셀프 베이크아웃 방법은
여기저기 혼자 했다는 후기를 보고
따라 했던 것 뿐이었는데,
그리 어렵지도 않고,
온도만 올려놓은 다음 환기만
시키면 되니까 쉽더라구요.
근데 총휘발성 유기화합 물질이란
새집에서 꾸준하게 발생이 되기때문에
2년 이상은 꾸준하게 셀프 베이크아웃을
통해 제거를 해주는게 좋다고해요.
이제 반년이 지났으니!
이번주는 내내 베이크아웃으로
유해로운 물질들을 싹싹 제거해볼
예정으로 진행을 해봤어요.
셀프 베이크아웃 방법
온도는 35도 맞춰 주었는데요.
전문적인 업체가 아닌 이상 일반인이
40~50도 까지 올리는 위험한 일은
하지 않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집의 상태, 바닥과 벽지의 재질을
고려해서 상황에 따라 온도는 더 높이고
내리는 쪽으로 쓰는것 같았어요.
어느정도 고온을 활용해
6시간 방치를 해둔뒤 대략 2시간쯤
환기를 시원하게 시켜줬어요.
이때 집안 공기중에 몰려있는
포름알데히드의 수치가 확 올라가
호흡기에 좋지 않다고하니
마스크 착용은 필수더라고요.
그리고 셀프 베이크아웃 마무리에는
피톤치드를 필수로 뿌려줬어요.
일전에 혼자 했을때는
그냥 온도를 높이고 환기만 시키는
방법으로도 충분했지만요.
남편이 알레르기 체질이다보니
아무래도 꼼꼼하게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게 좋을것 같았거든요.
이런 스프레이는 새집에서 발생되는
유해로운 분자/물질에 흡착해서
분해 > 중화 과정으로 탈취를 돕는
보조 스프레이로 쓰인다고 해요.
일반적인 탈취제와 다르게
피톤치드인 테르펜의 성분과 유칼립톨의
강한 원료가 함유되어 있어
항균작용 및 탈취력에 뛰어난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셀프 베이크아웃 진행을 할땐
반드시 마무리 작업에는 꼭 이걸 뿌려
냄새를 말끔하게 지워줬어요.
인공향이 없는 천연의 성분으로
나온거라 자극적이거나 독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니까 괜찮더라구요.
셀프 베이크아웃을 해야된다!
딱 느껴지는 시기가 있거든요.
저희 신랑이 콧물, 재채기를 시작하거나
없던 두드러기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아..! 이제 슬슬 베이크아웃 준비를
해야겠구나 ㅋㅋ 이런 생각을 문득해요.
이 제품도 입주하고 이번에
선물로 받게 된건데 베이크아웃을
하면서 관리차 뿌리는 분들이 많다고
친정언니가 선물로 해줬어요.
그 계기로 받아서 쓰게 되었고,
평소 셀프 베이크아웃 하지 않을땐
매일 요걸로 공기정화겸 포름알데히드
수치를 낮추는 제거제로 꼼꼼하게
뿌려놓고 있네요ㅎㅎ
오랜만에 했더니 역시 전/후 차이가
크게 나는게 셀프 베이크아웃 정기적으로
하는 건 필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