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입주하기 한참 전부터
새집피톤치드 관심이 많았거든요.
요즘은 셀프로도 베이크아웃을
할만큼 보조수단으로 스프레이 하나쯤
두고 쓰신다고 하길래요 ㅎㅎ
제가 알아보길 피톤치드는
자연의 천연물질로 항균 작용이 뛰어난데
유해물질 및 세균들을 제거하는데에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여기에 탈취기능까지
있다는 점이 딱 마음에 들었던지라
저도 이번 새집에 들어갈때는
피톤치드 시공을 하고싶었어요!
제품들을 여러가지 비교하면서
피톤치드가 들어가있는 함유량이나
사용범위, 향에대해 알아봤는데요.
보통은 피톤치드 증류액으로
빼고 남은 물을 넣어서 만들어진것도
은근히 많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탈취제들도 인공향료가
첨가되어 나오거나 전체 성분이 어떤게
들어있는지 표기가 안된것도 있다고하구요.
평균적으로 새집피톤치드 작업시
어떤걸 많이 사용하시는지 알아봤는데
여기꺼가 괜찮다는 후기가 많았어요.
일단 주요 성분이 어떤게
들어있는지 투명하게 공개를 했더라구요.
솔정유, 편백정유, 정제수
3가지만 들어가 있는데 이 ‘정유’ 라는
단어가 오일을 함유했다는 뜻이래요.
한번 뿌려봤는데 여기서
진한 편백나무의 향이 선명하게
풍겨 올라왔는데요.
이것도 인공향료가 들어있는게 아닌
천연 에센셜 오일이 선명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해요 ㅎㅎ
이래서 새집피톤치드 작업을 할때
인위적임 없이 자연유래로 나온 이런
스프레이를 많이 선호하신다고
하나봐요.
새집피톤치드 관리는 그리
어렵지는 않았는데, 신축건물인 새집의
냄새를 완전하게 빼기 위해서는
집 전체에만 뿌릴게 아니라
붙박이장, 싱크대 선반 등 꼼꼼하게
피톤치드액을 뿌리며 닦는것도
중요하더라구요.
여기에 셀프 베이크아웃을 같이
하면서 마무리 단계에 환기를 하면서
새집피톤치드 시공을 하면 훨씬
시너지효과를 받아볼 수 있다네요.
제가 입주하기 직전까지
대략 보름정도 베이크아웃 일주일
그리고 피톤치드 관리를 같이 해줬는데
처음 집 구경을 갔을때 보다
훨씬 새집의 냄새가 많이 빠졌어요.
이런 방법이 있는줄 알았더라면
지난 아파트 살적에도 관리해볼껄
살짝 후회감도 밀려오네요 ㅜㅜ
아이가 아토피가 심한지라
매번 약사다먹이곤 했는데..
혹여나 이번에 이사오고 나서
새집증후군증상때문에 더 힘들어 지지는
않을까 싶어서 피톤치드를 쓴거거든요.
그래도 참 다행히도 아직까지
피부에 문제가 생기거나 새집증후군이
일어나지는 않았어요.
입주하는 첫날에도 이삿짐 정리 후
집 전체에다 뿌려 두었는데
그날 새삼 누가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꿀잠까지 잤어요 ㅋㅋ
은근히 뿌리면서 산림욕도
같이 받는 느낌이랄까요..?
새집으로 이사가면 인테리어 시공,
페인트칠 냄새, 도배지냄새, 접착제냄새등
각종 악취때문에 머리아프곤 하는데
열심히 새집피톤치드 해서 그런지
벌써 이 집이 익숙해지기 시작했어요~
효과를 제대로본 느낌ㅎ
혹여나 셀프로 관리할 예정이시라면
이런 방법들도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것 같아서 남겨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