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크아웃 방법 새집으로 ‘입주 후’ 관리하는 방법

새 아파트로 입주를 하기 전 베이크아웃을
꼼꼼하게 해야 건강에 이롭다고 하는데요.
​둘다 맞벌이에 시간상 여건이 되지않아
입주전 아예 신경을 쓰지 못했어요.

딸 = 아토피 / 접촉 피부염
남편 = 온 세상 알레르기를 가진자
나 = 면역력 강함
​​
ㅋㅋㅋㅋ
​​​
이런 저 였는데, 입주하고 일주일만에
두통, 어지러움, 속 울렁거림, 피부 두드러기 등
새집증후군 증상을 겪기도 하더라구요.

입주하기 전에 마음에 안드는 공간은
새롭게 인테리어를 하기도 했었구요.

입주청소하는 업체에 맡겨 청소까지
끝 마친 상태였는데도 이 정도면

베이크아웃 방법을 진행하지 않을수가

없었다는 이야기죠​​


매일 밤 콧물을 훌쩍거리는 남편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딸을 위해 평일 낮
시간을 짬내어 (휴가냄..) 처음으로
셀프 베이크아웃 방법을 진행했어요.


혹시 저희집 처럼 입주 후
베이크아웃 방법을 진행할 예정이라면
참고하시라고 남겨보아요ㅎㅎ

베이크아웃 방법 ‘온도’의 중요성.

저희집은 강화마루 바닥이라서 온도를
너무 높게 올리면 뒤틀림이나 변형, 수축, 팽창등
여러가지로 고려해야될게 많았어요.

더군다나 이미 짐을 옮겨놓은 상태에서
고온으로 돌리게 되면 마루바닥이
수축, 팽창 하면서 사진처럼 이렇게 바닥이
들쑥날쑥 퍼즐처럼 될수도 있답니다 ㅠㅠ..

온도는 32~35도 까지 천천히 올려주었고,
저는 짧으면 2일, 길면 3일까지 이 방법으로
유해물질을 없애려고 노력했어요.


베이크아웃 방법 ‘시간’ 의 중요성.


베이크아웃 방법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사실이었는데요.

셀프로 하는 분들이 시간을 거의
랜덤으로 잡고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10분, 30분, 1시간 등등..
이 짧은 시간안에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여
저는 짧은 기간안에 모든걸 끝내기 위해
7~8시간으로 측정을 했답니다.​

베이크아웃 방법 ‘환기’의 중요성.

날씨가 많이 추워서 환기를 하는데 꽤..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온도를 높일때 집안에 있는 각종 가구나
새집에 들어간 모든 부자재의 안에서
총휘발성 유기화합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수치가 매우 높게 방출되어 나온다고해요.

이걸 직접적으로 맡았을 경우
저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환기’ 또한 매~우
중요 하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환기는 베이크아웃을 했을때 외로
평소 매일매일 수시로 해주어야 수치를
낮출 수 있는 ‘핵심’ 이랍니다.

3일간 이 방법을 진행 했을때는
2시간가량 환기를 시켜주었어요.

그리고 평소엔 아침, 저녁 딱 두번으로
30분씩 창문을 열고, 닫아 주었답니다.


베이크아웃 방법 ‘마무리’의 중요성.

새집에서 방출되는 각종 유해물질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이 또한 최소 2년 부터 최대 5년 까지도
꾸준하게 나올 수 있다고해요.

이럴땐 단순히 환기로만 제거가 되지
않기 때문에 ‘피톤치드 시공’ 을 통해서
포름알데히드 수치를 낮추는 베이크아웃 방법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피톤치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한 물질/균에
흡착 > 분해 > 중화 > 탈취(소취)
원리로 제거를 돕는 보조 역할을 한다고해요.

천연 항균물질로 ‘항균/탈취’에 뛰어난
효능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효과를 확실하게 보기 위해서는
‘오일이 직접 함유되어있는 스프레이를 선택.’


또는

‘인공적인 향이나 계면활성제 등 화학적인
원료가 미첨가된 것을 선택.’
하는 것이 좋답니다.​



인공향이 강한 물질은 한번 뿌렸을때
향이 진하고 오랫동안 빠지지 않는 특징이 있어요.

직접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원리가 아닌
향으로 덮는 용도로 사용이 되기 때문에
베이크아웃 방법으로 적합하지 않답니다.

인공물질 외 계면활성제 등 원료가 첨가되지
않은 스프레이는 뒷면에 ‘정유’ 라는 오일의
표기 사항을 꼭~ 체크해 보시는게 좋아요.​​

​​
천장 > 벽 > 바닥 순서로 분무를하고
공기가 원활하게 순환이 될 수 있도록 한번
환기를 시켜주면 공기정화에 도움이 되구요.

이런 스프레이는 초반에 은은히 퍼지는
향이 나긴 하지만 금방 중화되어 사라지기 때문에
탈취 후 무향처럼 사용을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
공기정화 / 새가구 냄새제거 / 새집증후군 예방 등
상황에 따라 활용법도 다양하며,
자연유래의 성분으로 알레르기가 심한 우리 가족들
앞에서도 편안하게 쓸 수 있답니다.


전 3일간 입주 후 베이크아웃 방법을 통해
수치를 관리했고, 지금은 알레르기 없이 안락하게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ㅎㅎ


입주 후 관리가 안되는건 아니니
셀프로 도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래요!